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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습관이 시기심이 아닌 두려움인 이유 (왜곡된 자아, 나르시시즘)

자존감이 낮으면 남과 비교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동안 그 공식이 제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주변이 잘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축하해줬고, 스스로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마음이 무너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진심 어린 축하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그제서야 제가 가진 게 '높은 자존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겼습니다.왜곡된 자아 — 낮은 자존감인 줄 알았는데 다른 문제였습니다자존감의 반대말은 '낮은 자존감'뿐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자존감의 반대 축에는 '왜곡된 자존감'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왜곡된 자존감이란 자신의 가치를 실제보다 과장되게 또는 불안정하게 인식하는 상태를 뜻하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11:59
자기연민이 자존감을 하락시키는 이유(자기자비, 감정경계선, 성장저해)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은 평범한 일상 대화조차 자신의 불행을 전시하는 무대로 바꿔버립니다. 저도 그 늪 안에 있었던 적이 있고, 동시에 그 늪 옆에서 같이 빠져들 뻔한 경험도 있습니다. 두 자리를 모두 겪고 나서야 이 감정이 얼마나 달콤하게 사람을 옭아매는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연민 vs 자기자비: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방향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자기연민과 자기자비를 같은 개념으로 묶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두 가지 태도입니다.심리학자 Kristin Neff는 자기자비(Self-Compassion)를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친절하게 대하고,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그것이 인간 모두가 겪는 보편적..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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