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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닌데 약 먹으면 성적도 올라갈까? 898명 성적 추적했더니

ADHD 아닌데 약 먹으면 공부 잘될까? 898명 성적 추적했더니심리 · 뇌과학 | 11분 읽기 한동안 입시철만 되면 뉴스에 반복해서 등장했던 표현이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약'. ADHD 치료제를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ADHD가 없는 학생들까지 시험이나 수능을 앞두고 약을 찾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다뤄졌습니다. 실제로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능 관련 온라인 점검에서는 ADHD 치료제 등을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으로 광고하며 불법 유통·판매한 게시물이 711건 적발됐습니다.저는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공부하면서 수업 중에 바로 이 문제를 논의했던 적이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사람이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ADHD가 없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6. 19:31
브레인포그와 ADHD 무엇이 다른가?(차이점, 자가진단, 루틴)

"ADHD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평균 13년 짧다" 이 연구 결과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순간 멈칫했습니다. 어릴 때 물건을 잃어버리고 칠칠맞다고 혼나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거든요. 브레인포그인 줄 알았다가 심리상담 대학원을 다니면서 제가 ADHD였다는 걸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제게 브레인 포그와 ADHD를 명확히 구별하는 일은, 단순한 지식적 호기심을 넘어 내 삶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브레인포그와 ADHD, 뭐가 다른 건가요겉으로 보면 이 둘은 거의 구별이 안 됩니다. 회의 중에 멍하고, 늘 하던 일인데 갑자기 버벅거리고, 누군가의 이름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경험. 브레인포그도 그렇고, ADHD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느 쪽인지 모른 채 수년을 보내는 분..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5:30
끊지 못하는 것은 의지 문제가 아닌 이유 (스마트폰, 도파민 회로, 지루함의 가치)

얼마전 한 영상을 보았는데, 서울대 출신 멘토들에게 "합격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뭐였냐"고 물었더니, 80~100%가 스마트폰 통제를 꼽았다고 합니다. 성적도, 학원도, 타고난 머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좀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을 돌아보니, 그냥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3년동안 스마트폰 없이 산 서울대생이 알려준다 끊지 못하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닙니다 — 도파민 회로 이야기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게 단순히 게으른 탓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 해석이 좀 억울하다고 느낍니다. 문제의 뿌리는 뇌의 보상 회로, 즉 도파민 시스템(Dopamine System)에 있습니다. 여기서 도파민 시스템이란 뇌가 쾌락이나 보상을 감지할 때 활성화되는 신경 전달 경로를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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