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으면 남과 비교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동안 그 공식이 제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주변이 잘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축하해줬고, 스스로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마음이 무너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진심 어린 축하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그제서야 제가 가진 게 '높은 자존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겼습니다.왜곡된 자아 — 낮은 자존감인 줄 알았는데 다른 문제였습니다자존감의 반대말은 '낮은 자존감'뿐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자존감의 반대 축에는 '왜곡된 자존감'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왜곡된 자존감이란 자신의 가치를 실제보다 과장되게 또는 불안정하게 인식하는 상태를 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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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4. 11:59